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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암호화폐 스테이블 코인 (Stable coin) 이란 - 쉬운 이해

by 세상의통찰 202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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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암호 화폐에 대해 한번쯤 들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높기로 유명한데요. 암호화폐가 앞으로 제 2의 통화가 될 것이라 하는데, 이렇게 높은 변동성을 보인 암호화폐가 과연 안정적인 화폐가 될 수 있을까요? 이러한 물음에 대한 방안으로 나온 것이 바로 암호 화폐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 입니다.

 

스테이블 코인 이미지

 


스테이블 코인의 의미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와 연동되어 있는 암호화폐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연동되어 있다는 것은 암호화폐의 시세가 우리가 실제로 사용하는 미국의 달러 (USD)의 가치를 추종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패깅(Pegging) 되었다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스테이블 코인의 종류는 현재 크게 4가지 정도로 나뉘어 있는데요. 그 종류로는 USDT, USDC, DAI, UST 등이 있습니다. 또 몇몇의 스테이블 코인들은 메인넷이 다르다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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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코인의 종류

스테이블 코인은 USDT, USDC, DAI, UST 등 이 존재합니다. 여기서 '등' 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앞에 4가지 이외에도 규모가 작지만 유통되고 있는 스테이블 코인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각각의 코인의 종류와 간략한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각각 무엇을 담보로 하고 있느냐에 따라 코인의 배경이 다릅니다. 쉽게 하자면 USDT, USDC 는 협회가 달러를 보관하고 보관한 달러의 수량에 맞춰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는 식입니다. 만약 USDT 발행측이 1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면 USDT 1만개를 발행하는 식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예전에 사용하던 금본위제와 비슷한 성격을 지닌다는 생각이 드는 방식입니다.

 


 

달러를 담보로 하는 USDT, USDC와 다르게 DAI 는 암호화폐를 담보로 합니다. DAI 가 담보로 하는 암호화폐는 USDC를 담보로 하며 발행자가 보유햔 USDC에 맞추어 DAI를 발행하는 식입니다. USDC가 달러를 담보로 하고 있고 DAI가 USDC를 담보로 하고 있다면 달러를 담보로 하고 있다는 생각해도 무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예전에 1달러에 스테이블 코인이 1개 발행되었다면 현재는 1달러에 스테이블 코인이 2개 발행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USDC 발행자가 실제로 달러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USDC를 마구잡이로 발행했다면 DAI 와 USDC 모두 곤경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슈를 흔히 말해 거버넌스 이슈라고 이야기 합니다.

 

달러 담보 스테이블 코인의 리스크

최근 USDT 발행처가 담보한 달러를 중국의 헝다 그룹 채권에 투자하였다가 손실보았다는 기사가 난 적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USDT (테더) 자체의 문제가 발생해 해당 코인을 기반으로 움직이고 있는 선물 거래소와 기타 거래소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깊은 목소리가 있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스테이블 코인은 거버넌스 이슈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데 이 이외에도 리스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 담보된 달러가 어디에 투자되었는지 사용자가 알지 못한다.
  • 은행에 대한 Counterparty Risk가 존재한다.
  • 국가 혹은 금융 당국의 규제 리스크가 존재한다.
  • 국가가 스테이블 코인을 기반으로 돌아가는 디파이를 가만히 둘 것인가.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

 

앞서 살펴본 달러 혹은 달러를 담보로 발행되는 코인을 담보로 하는 스테이블 코인 이외에 암호화폐 자체를 담보로 하는 스테이블 코인이 있습니다. UST(TerraUSD ; 테라 ) 라고 하는 스테이블 코인인데, 여기서 담보하는 코인은 루나 (Luna) 라는 코인입니다.

 

둘은 알고리즘 적으로 연동되어 자동으로 테라의 가치를 달러와 연동되게 만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테라의 수요가 높아지게 되어 1.1 달러의 가치를 가져야 한다했을 때 루나를 그 만큼 소각하여 테라를 생산해 냅니다. 생산된 테라는 공급원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다시 1.0 달러의 가치에 수렴해가는 것입니다. 테라의 수요가 낮아졌을 때는 역시나 반대의 알고리즘으로 테라의 가격이 일정하게 유지되며 이러한 알고리즘은 24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코인의 세계

스테이블 코인은 변동성 높은 암호화폐가 실생활에 사용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달러를 송금하는데 있어 많은 시일이 소요되고 비용도 높지만 이러한 스테이블 코인을 송금한다면 전세계 어디든 빠른 시간과 낮은 비용으로의 전달이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재밌있는 프로젝트 들이 지금도 코인의 세계에서는 벌어지고 있는 듯 합니다. 가끔은 고개를 돌려 호기심 어린 마음으로 다양한 세상을 접해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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