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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퀀트 뷰

지표를 활용한 Portfolio 비교 분석

by 세상의통찰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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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tral Beta Portfolio 상세 비교 정리

지금까지 배운 것은 크게 두 가지 인 듯합니다.
1. Quant Strategy에 비해 Neutral Beta Portfolio 가 운용에 대한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이 있다.
2. Neutral Beta Portfolio 중 Quant 60, Inverse 40 전략이 가장 합리적이다. (보수적으로는 Quant 50 Inverse 50)

 

오늘은 비중 별 Portfolio 비교를 각종 지표를 이용해서 진행합니다. 오늘은 조금 더 보수적인 관점인 Portfolio를 추가하여 Quant 50, Inverse 40, 단기채 10의 포트 폴리오를 추가합니다. 현금은 리밸런싱에서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Gravity 별 비교 정리

결과적으로 보면 이번에도 60 : 40 전략이 가장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그 기준을 한번 이야기해보도록 하죠.

 

전략의 안정성

전략의 안정성을 살펴보기 위해 각종 지표를 차례대로 살펴보도록 합니다.

MDD : Max Drawdown의 경우 경기 침체와 같은 충격에 Portfolio 가 어느 정도까지 추락하는지 혹은 방어하는지에 대한 지표입니다. 경기 침체와 이로 인한 주식 시장의 Crash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볼 수 있으며, 저의 Portfolio 전략에는 Stop Loss 기능을 추가할 것이기에, MDD 수치는 큰 의미를 가지지는 못합니다.

 

Beta : Beta는 주식 시장과 Portfolio 간의 동조성을 보여줍니다. Beta 가 1이라면, 시장과 Portfolio 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현재 전략의 경우 Beta 가 0에 가깝기에 시장과 동조성을 아예 보이지 않는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Beta 가 낮다는 것은 주식 시장의 소음에서 멀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매우 의미가 높습니다. (R2 = 0.112)

 

 

Volatility : Annual Volatility는 Portfolio의 연간 변동성을 의미합니다. 변동성은 수익의 기회이기도 하지만, 손실의 기회이기도 하기에 양날의 검이라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추구하는 Portfolio는 저변동성으로 위험을 스트레스를 낮추며 어느 정도의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기에, Volatility 가 낮은 것이 전략에 합당합니다. 세 가지 전략 모두 코스피의 Volatility 보다 낮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안전하다고 생각이 되기는 합니다.

 

Kurtosis : 커토시스는 3에 가까울수록 정규 분포를 따릅니다. 정규 분포를 따른다는 것 자체가 Black swan과 같은 큰 위기를 많이 겪지 않는다는 것을 나타내기에, 긍정적이며 위 모든 gravity 가 3 가까이 나오기에 안정적이라 판단됩니다.

 

Ulcer : 궤양지수라고도 하며, 낮은 변동성으로 Drawdown 후 회복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얼마나 긴지 짧은 지를 의미하는 지표입니다. 이 지수는 5 정도가 되면 양호하다고 하는데, 현재 0.03-0.04를 나타내기에, 하락도 낮고 하락에서 회복하는 시간도 짧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Serenity : Serenity 지표는 얼마나 하락 일수가 많은지에 대한 지표입니다. 100 정도가 되면 상승과 하락이 절반적도 비율이라는 것을 나타내는데, 400 정도가 의미하는 것은 상승하는 일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00 * ( 1/하락일 Ratio) 이 계산 식이기에 400-500 이란 숫자는, 75-80% 일일 상승률을 보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략의 수익성

CAGR : CAGR 은 연평균 수익률을 의미합니다. 당연하게도 연평균 수익률은 수익성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입니다. MDD와 CAGR을 비교하는 Calmer 지수가 있으나, MDD는 Stop loss 기능으로 의미를 잃기에 Calmer 지수 역시 크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CSR : Common Sense Ratio로 수익성 대비 Upside and downside potential의 합을 나눈 값입니다. 위아래로 변동하는 것 중에서 수익을 얼마나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지표로 Sharpe ratio 및 Sortino ratio와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Sharpe는 upside potential 만을 보고 Sortino는 downside potential 을 봅니다.)

 

Sortino : Sortino 는 얼마나 Downside로 열려있는지에 대한 지표입니다. 해당 지표는 클수록 Downside potential risk 가 낮음을 의미하며, 전략의 전반적인 기조가 안정적인 투자이기에 Sortino 값이 Sharpe Ratio 보다 중요도가 높습니다.

 

전략에 대한 결론

수익성을 본다면 CAGR 이 가장 높고 Sortino 가 높은 60:40 전략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안정성을 집중해서 본다면, Ulcer, Kurtosis, Beta는 모두 비슷하기에 우열을 가릴 수 없지만, Serenity 지표가 좋은 60:40 전략이 최종적으로 가장 합리적인 지표입니다. 위험해 보이지만, 결론적으로 60 40 이 50 50 혹은 50 40 10 전략보다 안정하며 수익률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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